교통부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골프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88년중 전국에 46개의 골프장 신설을 허가하고 오는92년까지 이를 75개로 확대키로 했다.
5월말 현재 전국의 골프장수는 서둘 등 수도권36개, 강원5개, 부산권16개, 제주6개 등 총71개다.
교통부는 23일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권이 지난l6일자로 각 시·도지사에게로 위임된 것과 관련해 마련한 세부시행지침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통부는 이 지침에서 골프장 수요충족을 위해서는 88년중 ▲서울 등 수도권19개 ▲부산권13개 ▲광주권8개 ▲강원3개 ▲중부권3개 등 총46개의 골프장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각 시·도는 골프의 대중화 등을 위해 골프장 신설을 적극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골프장 사업은 공공단체 및 상법상의 법인에 한해 공개적으로 승인토록 했다.
또 골프장 입지로는 ▲국토이용 관리법상 관광휴양지로 결정 고시된 지역 ▲도시계획법상 운동장시설지구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내 ▲국토이용관리법의 개정에 따라 골프장 건설이 허용되는 산림보전 및 경지지역 등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