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 JP모건서 8000만弗 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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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한투자증권이 미국의 투자회사인 JP 모건으로부터 1996년 투자했던 채권의 원리금 9천6백만달러의 70%에 해당하는 8천만달러(약 9백60억원)를 돌려받게 됐다. 대투증권은 2001년 아르헨티나의 국가 부도 위기로 JP모건을 통해 투자했던 채권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자 JP모건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던 중 최근 70%만 돌려받기로 합의했다. 대투증권은 이 돈을 3백여 투자자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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