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상수(李相洙)사무총장.정세균(丁世均)정책위의장.문석호(文錫鎬)대변인 등 신주류 당직자 7명이 5일 정대철(鄭大哲)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고위 당직자들의 무더기 사퇴로 민주당은 당무 중단 상태에 빠졌으며, 鄭대표가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공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文대변인을 제외한 6인은 탈당계를 이미 작성해 놓은 상태다.
李총장.丁의장 외에 김택기(金宅起)기조위원장.이호웅(李浩雄)조직위원장.김희선(金希宣)여성위원장.김덕배(金德培)청년위원장이 동반 사퇴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탈당파 모임인 '통합연대'와 개혁당.신당연대도 이날 3자 연석회의를 열고 7일 '국민통합 개혁신당' 창당추진위를 결성키로 했다.
또 민주당 창당주비위와 연대를 모색키로 해 범여권의 질서 재편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