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 인터넷으로 접대부 모집 美'수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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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5일 인터넷 광고로 접대부를 모집한 뒤 한인이 운영하는 미국의 유흥주점에 팔아 넘긴 혐의로 국제인신매매단 Y파 조직원 문모(32.서울 노원구)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두목 등 5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말 인터넷 유흥업소 구직 사이트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강모(28.여)씨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모 유흥업소에 1만달러를 받고 넘기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7월까지 부녀자 25명을 미국 내 한인이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1인당 8천~1만달러씩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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