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노대통령 비판

중앙일보

입력

한국 사회민주당은 5일 민주당의 분열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비판했다.
사민당은 이날 김동필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노대통령이 민주당 신구주류 인사들을 참여정부 첫 조각에서 배제시킨 것은 정당정치를 통해 집권한다는 기본을 깨뜨린 것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는 민주당 내부 갈등을 심화시킨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사민당은 이어 "노대통령의 국정운영 미숙과 잦은 말실수,온갖 사회적 갈등 야기 등도 민주당의 분란 요인"이라면서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 8개월 동안 거의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하고 끝내는 분열로 이어지게 된데 대해 노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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