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리시마 화산 분화, 제주도에 일부 화산재 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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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시마 화산 분화로 제주도에 일부 화산재 영향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사진 기상청]

기리시마 화산 분화로 제주도에 일부 화산재 영향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사진 기상청]

일본 기리시마 화산의 분화 영향으로 제주도가 화산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Tokyo VAAC) 분석 정보를 인용해 6일 오후 2시 47분 일본 기리시마 산에서 화산이 분화했다고 전했다.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다. 이날 오후 9시 5분 현재 분연주(화산재 구름) 높이는 3900m이며, 화산재는 남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화산재가 내일 오후 제주 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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