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이란 외교 갈등 증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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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란과 영국 사이에 외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3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괴한들이 영국 대사관 건물에 다섯발의 총격을 가하고 달아나 대사관 업무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영국 정부가 지난달 21일 런던에서 연수 중이던 하데 솔리이만푸르 전직 아르헨티나 주재 이란 대사를 체포한 데 항의해 이란 정부가 모르테자 사르마디 주영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일어난 것이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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