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째 올라 13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처럼 매수에 나선 데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2000억원 이상 몰린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97포인트(0.68%)오른 1321.23으로 마감했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합병을 재료로 3% 이상 상승하는 등 사흘째 올랐고 하나금융지주도 1% 이상 올랐다. LG카드는 외환은행에 이어 매각 작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10% 이상 급등하는 등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0.68포인트(0.11%)내린 644.57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인 벅스의 우회 상장이 가시화하면서 이모션.예당.블루코드.서울음반 등 음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구글이 31일 미국의 S&P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NHN이 6% 이상 올랐고 다음.엠파스 등 인터넷 포털주도 덩달아 상승했다.
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