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널, 식당 예약 서비스 '오픈플레이스' 3월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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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널(대표 박성훈)이 근처 매장의 자리 정보를 유저 기반의 정보로서 알 수 있는 식당 예약 서비스 '오픈플레이스'를 최근 개발, 오는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모임을 망치는 주범 중의 하나는 식당 및 카페에서의 대기 시간이다. 주말의 경우 일명 ‘웨이팅(Waiting)’으로 불리는 대기열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매장에 가지 않고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없어 난감한 경우도 많다. 2차로 술집을 알아보거나 카페를 가는 도중 웨이팅과 번잡한 매장 환경 때문에 불쾌한 적이 있다는 경험을 토로하기도 한다.

오픈플레이스는 이러한 불만들과 기존 매장 정보 제공 서비스가 갖고 있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개발되었다.

단순히 매장 DB를 모아서 보여주거나 자체 평점으로 랭킹을 제공했던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화되어 본 어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인원과 장소만 입력하면 앱에서 거리 기준 5개 이내의 매장을 추천해준다.

맞춤 타켓으로 선택지를 5개 이내로 줄여 빠른 시간 내 장소를 골라 가서 인증하면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이므로, 유저의 인증을 통해 가게들은 마케팅의 모호성을 해결할 수 있다. 추후에는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5분에서 10분 사이 자리를 맡을 수 있는 ‘찜 서비스’등으로 편의성을 또한 상반기내 제공될 예정이다. 매장 상황에 대한 설문에 응하거나 예약 후 방문해 리뷰를 쓰면 포인트를 주는 ‘리워드 서비스’로 쌓은 포인트로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픈플레이스 관계자는 "전국 식당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2차 장소 추천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일 수 있는 서비스"라 소개하며 “흥이 깨지지 않는 모임을 위해 많은 분들 이 사용하시고 더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프널 식당 예약서비스 ‘오픈플레이스’는 3월 중 안드로이드 및 iOS(예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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