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방탄 8종 잡지' 나왔다…"조기 소진될 수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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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보드 인스타그램]

[사진 빌보드 인스타그램]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 8종을 커버로 하는 잡지 실물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빌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8가지 버전의 빌보드 잡지가 영상으로 공개됐다. 7가지는 멤버들 개인 컷이고, 1개는 방탄소년단 단체샷 커버로 구성돼 있다.

빌보드는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한정판 BTS 박스 세트가 나왔다"며 "2월 23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나 조기 매진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앞서 빌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영상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멤버별 사진을 차례로 올리기도 했다.

[사진 빌보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빌보드 인스타그램 캡처]

빌보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도 했다. K-POP 카테고리도 있지만 BTS 카테고리는 K-POP과 별개다. 메인 페이지 상단 바로 아래, 뉴스 카테고리 안에 'BTS' 페이지를 만들었다. 전세계 아미들이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방탄소년단의 소식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해놓은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열린 '2017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을 제치고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아메리칸뮤직어워드' 무대에도 올랐다.

'MIC Drop' 리믹스 버전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에 10주간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 역시 '빌보드 200'에 무려 18주째 차트인 중이다. 'DNA'와 'MIC Drop'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서 골드 인증을 받았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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