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숙양 손배소재판 1년8개월만에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부천서 성고문사건의 권인숙양(24)이 국가를 상대로낸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첫재판이 10일오전 서울민사지법 합의10부(재판장 이건웅부장판사)심리로 212호법정에서 열려 5분만에 끝났다.
이날 재판은 86년10월 수감중이던 권양이 소장을 낸후 1년8개월만에 열린 것으로 법정에는 권양과 조영내·홍성우·고영구변호사등이 나왔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변호인측의 요청에따라 문귀동전경장(42)에 대한 수사기록증거조사를 21일 인천지법에서 실시키로 했다.
재판부는 또 변호인단요청에 따라 권양의 공문서변조사건(주민등록증변조)수사기록도 검찰로부터 제출받기로 했다. 다음재판은6월7일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