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후 치료 80대 또 숨져…사망자 47명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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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발생 사흘째인 28일 경찰과 국과수의 직원들이 세종병원 응급실 일대에서 3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발생 사흘째인 28일 경찰과 국과수의 직원들이 세종병원 응급실 일대에서 3차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가 또 숨졌다.

7일 밀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하모(89) 씨가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 씨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하고 있었다.

사망자가 1명 더 늘면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모두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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