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 항공노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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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경북 예천에 89년 말 정기항공 노선이 개설되고 신공항 청사가 들어선다.
이범준 교통부장관은 21일 예천 비행장을 방문, 주민들과 마련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년 중에 신 여객청사·계류장·주차장시설 등을 갖추고 연말부터 1차로 서울∼예천 간 정기항공 노선을 개설하는 한편 부산·광주·제주지역까지 단계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 금년 상반기 중 사업착수에 필요한 예산편성 등 실무작업에 착수하겠다』며 『21일 예천 공군당국을 방문, 공군 비행장을 둘러보고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지역에는 서울∼대구, 서울∼포항 간 정기항공 노선이 개설돼 있으며 대한항공이 각각 하루 3회씩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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