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2월 5일부터 3월 말까지 국가 안전점검에서 전국 취약시설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법제 보강에도 국회가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