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생긴 고드름.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1/26/035b321e-de5d-4af5-a6c2-46bd106bef2f.jpg)
아파트에 생긴 고드름.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경남지역에서 25일 올해 첫 고드름 제거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아파트 3채 베란다에 한파로 인한 고드름이 생겨 제거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2개 동에서 생긴 고드름은 14층 베란다에서 얼어 7∼8층까지 내려갔고 나머지 동은 6층에서 생겨 1층까지 내려갔다.
![아파트에 생긴 고드름.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1/26/abbb3071-992f-4d68-a58d-e20557e04687.jpg)
아파트에 생긴 고드름. [경남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고드름 길이는 한 층에 70∼80㎝ 정도로 길었다.
소방대는 로프를 타고 3시간에 걸쳐 이 고드름을 제거했다.
소방당국은 날씨가 풀리면 추락 등 위험이 발생하는 만큼 고드름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기보다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아파트 베란다 등에 노출된 수도꼭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을 경우 조금씩 흐른 수돗물이 고드름을 만들 수 있다며 확인해줄 것도 환기시켰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