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제품 개발 교육 시스템… 영산대 IT공학관 5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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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영산대는 40억5천만원을 투입해 교내에 신축한 IT공학관을 5일 개관한다.

이 공학관은 교수.학생.IT업계가 손을 잡고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완제품을 만들어 내는데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른바 '프로젝트 방식의 산학일체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게임수업을 하더라도 게임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게임제품을 만드는 수준까지 교육을 하는 식이다.

기존 7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 한 이 빌딩은 프로젝트 수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생들이 24시간 머물며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8실의 프로젝트 실습실을 갖췄다.

또 공학관에는 모바일.자바.임베디드.정보통신.교통정보 실습실 등 5개의 특화 실습실과 마야(MAYA)공인교육센터.리눅스(LINUX)공인교육센터.자바(JAVA)공인교육센터 등 3개의 IT 공인교육센터가 들어서 있다.

개관식에 이어 KAIST 김진형 교수의 '실무 프로젝트 수행중심의 IT교육'이란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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