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쌍용자동차 수도권공장 연내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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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과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의 증설을 연내에 허용할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권오규(權五奎) 청와대 정책수석은 2일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공장 증설 허용 문제와 관련해 "가닥은 옛날에 잡혔고 시행령만 고치면 된다"고 말했다.

시행령 개정 시기에 대해 權수석은 "해당 회사들이 연말까지만 해 주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고 말해 증설 허용 조치가 연내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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