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설훈 의원, 이회창씨 증인 신청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6면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崔圭善)씨가 이회창(李會昌)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20만달러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폭로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이 최근 공판에서 李전총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담당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秉云 부장판사)는 2일 "薛의원 측이 지난달 28일 공판 때 李전총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며 "검토를 거쳐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