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공안부(부장 洪景植 검사장)는 내년 4월 실시될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재.보선을 앞두고 추석 연휴 동안 각종 불법선거 운동이 벌어질 것에 대비, 전국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검은 ▶추석인사를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선물이나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불우이웃돕기나 위문활동을 하는 것처럼 선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지방자치단체장이 직무 범위를 벗어나 관내 기관.단체 등을 순회 방문하며 격려금 등을 제공하는 행위▶추석인사 명목으로 정당명이나 입후보 예정자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 등을 게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라고 일선 검찰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