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협상 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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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GM대우 노사가 1일 임금협상안에 잠정합의했다.

합의안은 ▶임금인상률을 14.8%(14만5천원)로 하고▶타결 일시금 2백만원을 준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2일부터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데 이어 이번 주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징계해고자의 복직을 위한 별도의 기구를 구성하고▶학자금 혜택을 확대(기존 학자금 50% 지원에 입학시 입학금.등록금 지급 추가)하는 것도 포함됐다.

노조 측은 "파업을 하면 대우인천차(옛 대우차 부평공장)의 정상화와 GM의 인수작업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판단,양보했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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