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화훼단지 문연다… 11월께 2천여평 규모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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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충남 천안시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화훼시장이 이르면 11월에 문을 열 전망이다.

천안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순)은 천안시 삼용동에 지상 4층 건물에 연면적 2천4백평의 화훼전문 도매시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대인 서울 양재동 꽃시장의 절반 규모로, 1백80개 점포가 입주하게 된다.

이 화훼시장은 저온 저장고.공동 선별장 등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경매를 통해 전국에서 반입하는 화훼를 유통시키게 된다.

천안삼거리 부근으로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남천안IC에서 가까워 전국 어디서나 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이점을 지녔다.

천안=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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