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 의예과 정원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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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 1일 전체 1천1백74명 모집에 6백11명의 수험생이 지원, 평균 0.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명을 모집하는 의예과는 47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명 모집하는 수학교육과는 15명이 지원해 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와 사범대 국어교육과.외국어교육계 등 일부 학과도 정원을 넘었다.

서울대는 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4~5일에는 방문신청을 받는다. 1단계 전형 합격자는 11월 7일 발표하고, 11월 18~19일 면접 및 구술고사를 거쳐 12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양대는 이날 I전형의 경우 6백63명 모집에 2백58명이 지원해 0.4대 1의 경쟁률을, II전형은 7백9명 모집에 1백55명이 지원해 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6백80명 모집에 58명이 지원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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