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한 개 펀드 가입으로 분산투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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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투자 목적과 기간 등이 다르다. 그런데 여러 호재와 우려가 공존하는 시장에서는 시점별로 우수한 펀드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최선을 찾기 어려울 때는 차선책을 여러 개 준비해 두는 것도 합리적이다. 투자할 때도 좋은 펀드 한 개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개를 선택하는 것이다.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는 펀드 내에서 여러 해외주식형 펀드·ETF에 투자함으로써 한 개의 펀드에 투자해 여러 우수한 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는 펀드 내에서 여러 해외주식형 펀드·ETF에 투자함으로써 한 개의 펀드에 투자해 여러 우수한 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펀드는 펀드 내에서 여러 해외주식형 펀드·ETF에 투자함으로써 한 개의 펀드에 투자해 여러 우수한 펀드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별 전망과 비중을 결정한다. 같은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라도 투자 섹터와 스타일이 상이하면 성과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1년 수익률이 높은 A펀드는 +16.6%, 1년 수익률이 낮은 B펀드는 -6.6%로 20% 이상 차이가 난다(2017년 2월 9일 FnSPECTRUM 유럽 주식형 펀드 기준). 유럽 내 지역별 비중, 대형주 혹은 중·소형주, 성장주 혹은 가치주 등 스타일에 따라 성과가 갈린 것이다.

이 펀드는 이런 세부 전망을 반영해 해당 운용사와 매니저의 과거 운용 경험, 변동성 등을 종합해 투자 결정을 내린다.

미래에셋대우 상품솔루션팀 이관순 팀장은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펀드는 언제 가입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매도할 것인가가 투자수익률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 재간접 펀드는 시장 전망이 변경되거나 보유하고 있는 펀드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 운용역이 비중 조정과 펀드 교체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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