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스키장, 국제경기장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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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강원도평창군소재의 용평스키장이 국제스키연팽(FIS) 으로부터 공인받아 각종 국제대회를 치르게 됐다.
FIS 알파인소위원회(위원장 =유버트·스티스」)가 3일 대한스키협회에 통보한바에 따르면 용평스키장의 실버라인(표고차 2백50m·슬로프길이 7백98m) 을 회전및 대회전경기강으로,레드라인(표고차1백52 m· 슬로프길이 5백44m)을 회전경기장으로 각각 공인하고 이곳에서 각종 국제알파인스키대회개최를 승인했다.국내스키강이 국제수준의 스키장으로 공인받기는 처음이다.
이에앞서 FIS는 지난2월 「스티스」 위원장을조사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을 용평스키장에 파견,정밀조사한바 있다.
이에따라 대한스키협회는 내년1월 중공· 일본·몽고·이란등 아시아 10개국이 출전하는 국제알파인스키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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