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하나방송 인수 헬로비전 2년간 값 못 올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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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하나방송 인수 헬로비전 2년간 값 못 올려

경남 마산·통영·거제·고성 지역의 유선방송사업자인 하나방송을 인수한 CJ헬로비전이 경쟁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앞으로 2년 동안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헬로비전의 하나방송 인수에 대한 경쟁 제한성을 심사해 시정조치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2월 하나방송의 주식 100%를 취득했다. 이후 CJ헬로비전의 해당 지역 시장점유율은 53.63%에 달한다.

이마트 ‘국산 프로젝트’ 매출 1500억 돌파

이마트가 지난 2015년 제2의 신토불이 운동을 표방하며 선보인 ‘국산의 힘 프로젝트’가 도입 3년 만에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산의 힘 프로젝트란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국산 농수축산물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마트의 상생 프로젝트다. 38명으로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는 현재 92명으로 늘어났으며 상품 수는 100개를 넘어섰다.

LG전자 자율주행차 부품개발 ISO 인증

LG전자는 자율주행 차용 주행보조시스템(ADAS),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 개발 능력에 대한 국제 인증(ISO26262)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차량 부품 고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성을 갖춘 부품 개발업자에게 부여하는 표준 규격이다. 김진용 LG전자 스마트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자율주행 차 부품에서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8년 만에 수단 시장에 다시 진출

쌍용자동차가 아프리카 수단에 8년 만에 다시 진출한다. 쌍용차는 최근 수단의 지아드 모터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수단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2019년까지 2400여대를 수단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연 2.1%금리 정기예금 특판

우리은행은 연 2.1%의 금리를 주는 ‘우리투게더 더드림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최대 1억원으로 저축 기간은 1년이다. 5000억원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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