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건물주·관리인 자택·휴대전화·승용차 압수수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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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4일 오후 국과수와 경찰, 소방, 등 합동감식반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알려진 1층 주차창 천장주변을 집중 감식하고 있다.프리랜서 김성태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사고현장에서 24일 오후 국과수와 경찰, 소방, 등 합동감식반들이 최초 발화지점으로 알려진 1층 주차창 천장주변을 집중 감식하고 있다.프리랜서 김성태

사망자 29명을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경찰이 25일 전격적으로 건물주 이모(53)씨와 관리인 김모(50)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했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24일 건물주 이모(53)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연합뉴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24일 건물주 이모(53)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연합뉴스]

 화재 원인과 건물 관리 부실 등을 규명하기 위해 참사 당일 이들의 행적과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엠뷸런스에 누워 있는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의 건물 소유주. [연합뉴스]

엠뷸런스에 누워 있는 화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의 건물 소유주. [연합뉴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승용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26일 오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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