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도 기관도 "팔자" … 38P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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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75포인트(2.83%) 내린 1328.95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3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큰 낙폭이다. 외국인이 기술주 중심으로 163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매도에 가세해 268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철도 파업과 유가 상승 여파로 글로비스와 한진.대한통운 등 물류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삼진제약은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물질 개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도 14.14포인트(2.08%) 내린 665.05로 마감, 이틀째 하락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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