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개발 가짜청사진 만들어 팔아|지도제작업소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수원=김영석 기자】경기도는 20일 가짜 도시계획도 등을 만들어 부동산소개업소등에 팔아온 지도제작업소 명지사(서울 구로구)를 적발, 서울시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
도는 최근 시화지구개발 등과 관련된 각종 가짜 도시계획 도면과 지적도 등이 나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10일부터 해당지역의 부동산소개업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 지도제작업소인 명지사가 안산시와 화성군일원의 시화개발 사업지구 및 평택항의 배후도시로 개발될 평택군 안중일대 등 특정지역의 도시계획도면·지적도·청사진 등을 불법으로 만들어 부동산 소개업자 등을 상대로 1장에 1만∼2만원씩 팔아온 것을 적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