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마케팅 활용하는 서울 명동의 한 치과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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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서울 명동의 한 치과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해당 치과는 ‘이니플란트’ ‘이니굿즈’ ‘이정도면 국민임플란트’ ‘품절왕이니’ ‘이니덕후원장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을 홍보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병원 마케팅팀이 따로 있어 문의에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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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이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차 방문한 중식당도 대통령 마케팅을 활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중식당은 ‘문재인 대통령 식사하신 자리’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메뉴 얌짬뽕’ 등을 홍보하는 문구를 가게 내부에 달았다.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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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전통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도 지난 8월 ‘문블렌드’라는 제품을 출시했다. 콜롬비아 40%, 브라질 30%, 에티오피아 20%, 과테말라 10% 비율이 문 대통령이 즐겨 마시는 조합으로 알려지면서 ‘문블렌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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