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오토, 2013~2017 5년 연속 에너지경영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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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승용차 전문기업 동희오토(주)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경영인증원 주관으로 최근 개최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동희오토 관계자는 “공장별 에너지관리 전담팀을 운영하며 에너지경영 활동에 전념한 결과 2016년에 3.25억 원의 절감성과를 창출했으며, 에너지절감으로 얻어진 온실가스 배출권의 매도를 통해 2.9억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공로를 에너지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공급부서와 사용부서로 구성된 절감팀에서 설비별 특정한 가동패턴을 분석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경영 활동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희오토 관계자는 “에너지경영 성과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의 산물이며 당사는 ‘원가절감활동 강력추진’을 공장 운영방침으로 삼고, 신규절감테마 도입을 적극 지원해 월 1회 원가절감 정기회의 개최, 반기별 에너지교육, 제안제도 운영과 포상이라는 다양한 방식의 참여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로 16년에 40건의 절감테마를 발굴했으며, 그중 도장공장 배기폐열 재사용과 같이 적용효과 우수한 테마는 4차례에 걸친 수평전개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동희오토는 2004년 기아자동차의 1세대 모닝을 시작으로 현재는 올뉴모닝, 레이, 레이 전기차를 OEM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위탁 생산된 경승용차는 기아자동차를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19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경승용차 누적생산 1위 달성과 글로벌 생산량 290만대를 달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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