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서 규모 6.0 지진…"일부도시 정전 외에 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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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콰도르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장소 [USGS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3일 에콰도르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장소 [USGS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에콰도르에서 3일(현지시간) 오전 6시 19분쯤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에콰도르 지구물리학 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북부 해안 도시인 산 비센테에서 1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9.95㎞다.

레닌 모네로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현재까지 슬퍼할 만한 인명 피해와 물질적 피해는 없다. 국민께서는 공식 발표에 귀를 기울이며 평온을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에콰도르 해양연구소는 스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분석했다.

에콰도르는 나스카 판과 남아메리카 판이 만나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주 전에도 남서부 과야스 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건물에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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