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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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인동의 긴 세월에
사무침만 부서지고
가슴 앓던 밤바다가
하얗게 누워 있다
구름속 물굽이에 잠긴
은빛 햇살 초록 꿈.
김가영 <부산시 남구 방미1동 438의45 24통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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