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 ‘함께 성장하는 혁신’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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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창출은 사회적기업은 물론 영리기업의 존재 이유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때문에 사회적 가치가 포함된 경제적 가치는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라는 사실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 여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베트남에서 국내 의료봉사단체와 진행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 모습. [사진 SK그룹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 여했다. 사진은 지난 8월 베트남에서 국내 의료봉사단체와 진행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 모습. [사진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이천 SKMS연구소에서 ‘함께하는 성장, New SK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CEO세미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SK CEO들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문제 해결과 같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야 하며, 사회적 가치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등 활동이 병행될 때 더 많이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해야 진정으로 SK그룹의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SK그룹

지난 4월 20일에는 SK그룹과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이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를 열고 93개 사회적 기업에 48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는 최태원 회장의 주도 아래 SK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12개 사회적기업을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2100여 명을 고용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사회적 기업가 양성을 위해 세계 최초로 KAIST와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가 MBA’ 2년 전일제 과정을 개설했다.

‘SK Pro Bono(프로보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SK그룹 직원이 자신의 전문적 역량을 사회와 나누는 대기업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시도다. SK는 매년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song.deoksoon@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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