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자존위한 정책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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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7일 하오 속개된 민화위분과위별 회의에선 지역감정 해소 방안으로 『도를 없애자』 『영·호남에 표준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자』는등 갖가지 묘방들이 속출.
서영훈위원 (전흥사단 이사장)은 『지역격차는 경제개발등 물질적인 처방만으론 해소되는것이 아니며 문화적인 차원에서 접근해가야 한다』면서 『호남지역이 문학적으로 우위에 있는만큼 그러한 문화방면에서 호남인의 프라이드를 높이는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서의원은 『호남은 수랑인만큼 전북대는 국악, 전남대는 동양화등으로 호남지방 대학들을 예술부문에서 특성화시켜 나가자』고 했고, 어느 위원은 『전남북·경남북 4개도가 교차하는 무주구천동쪽에 국립대학을 설립하자』는 아이디어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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