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가지 기술개발 우선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과기처는 기술이 없어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기계류·부품 및 소재관련 핵심기술 43종을 개발대상으로 고시했다.
이번 고시된 기술은 요기처 기술개발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 기술은 파급효과가 큰 공통기술로 앞으로 정부의 연구비지원과 실비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43종 기술 가운데 일부는 이미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품목은 기술보호조치를 받아 기술도입이 억제된다.
이 기술들이 기업화되면 1억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과기처는 그동안 5차례에 걸쳐2백85종의 국내개발대상 기술을 고시했다. 다음은 주요 고시목록.
▲기계류의 깊은 구멍을 가공하는 심공 가공기의 설계·제작 ▲교육연구용 천체망원경의 설계·제작 ▲컴퓨터를 이용한 사진현상 시스팀 ▲렌즈·프리즘 등 광학유리제조 ▲고감도 인쇄제판용 감광성수지 ▲자동납땜용 방열기설계·제작 ▲전자식클러치 브레이크설계·제작 ▲고기능 착색유리제조 ▲인쇄회로기판가 공용 감광성고분자 ▲특수 고 강도 동 합금 제조기술 ▲초박 스테인리스 강판제조기술 ▲특이형상 도금용 자동도금 공정개발 ▲고효율 송풍기의 설계 ▲초고압의 수압을 이용한 소재절단강치설계·제작기술 ▲고분자절연재료를 이용한 케이블 헤드설계·제작 ▲산업용 뇌기노개발 ▲세라믹 베어링 제조기술 ▲공·유압혼용 브레이크설계·제작기술 ▲플라즈마를 이용한 알루미늄 이온증착공정개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