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며 10년 동안의 '소녀시대' 활동을 마친 티파니의 근황이 전해졌다.
패션 전문 잡지 쎄시(CeCi)는 티파니와 화보 촬영을 진행한 뒤 인터뷰를 진행해 16일 그녀의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알렸다.
티파니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란 질문에 "지난 9월부터 학교에 다니며 연기 수업을 듣고 있어요. 음악 작업도 꾸준히 해왔고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 된 거죠"라고 답했다.
"LA로 돌아와 사는 기분은 어때요?"라는 질문에는 "여기 있는 제가 굉장히 자연스러워요.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영화, 음악, 디즈니랜드까지 그대로 변함없이 좋아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답했다.
티파니는 연기자로서 다시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출을 꿈꾸고 있다.
티파니는 "아시아인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진입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고 다들 말해요. 진심을 다하고 열심히 할 뿐 쉬운 일은 없어요. 걱정하면서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 연기 연습을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친 티파니는 "같은 분야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어요"라며 작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