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상장되는 주식|첫날엔 값제한 없애|제조업지수 별도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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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앞으로 새로 상장되는 기업의 주식은 매매 첫날에 한해 가격제한이 없어진다.
또 내년1월4일부터는 종합주가지수의에 제조업지수가 별도로 발표된다.
현재 상장돼있는 3백89개기업중 금융·건설·서비스업을 제외한 순수제조업 관련종목은 2백59개다.
증권거래소는 심사총액기준인 종합주가지수 산출방법에 있어 금융주등 일부대형주와 신규 상장종목의 주가상승에 따른 종합주가지수 왜곡현상을 시정키위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 1월4일부터 시행키로했다.
증권거래소가 신규상장기업의 주식을 매매첫날에 한해 가격제한폭을 없애기로 한것은 아직까지는 싯가발행제도가 정착되지않아 최근 공모가격이 실제주가보다 낮게 평가돼 거래는 없는 가운데 상당기간동안 주가만 상승,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신규상장주식은 상장된후 1개월이 지나야 종합주가지수에 편입키로 했다.
증권거래소는 또 미국의 다우존즈산업지수와 유사한 우량30종목지수, 주가동향30종목등의 보조지표도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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