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까지 경상흑자|89억9천만달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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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 한은이 잠정집계한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11월중 경상수지는 10억9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올들어 1월까지 경상수지흑자누계는 89억9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41억3천9백만달러)보다 배이상인 48억5천4백만달러나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수츨에서 11월중 선박·자동차(1백15·3%증가)·기계류(81·1%)·전기전자(50·3%)·섬유제품(34·3%) 등 대부분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보다 39·1%가 증가한 42억7천6백만달러를 기록한데 반해 수입은 34억3천7백만달러(전연동기46·8%증가)에 그쳐 무역수지흑자는 8억3천9백만달러가 됐다.
이로써 올들어 11월까지 무역수지흑자는 68억4천9백만달러를 기록(전년동기37억2천2백만달러)했다.
무역외수지는 여행및 운임수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대금의 수입감소와 국제금리 상승에 따른 외채이자 지급증가로 4천4백만달러의 소폭흑자에 그쳤다.
이전거래는 교포송금의 꾸준한 증가로 1억2천6백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자본수지는 2억9천5백만달러의 차관조기상환등으로 2억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오차및 누락분에서 3억5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내 종합수지는 11억6천4백만달러의 흑자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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