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어떻게…11월 10일 학술대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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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생활교육학회(회장 임정빈 교수, 서울대 농경제학)는 11월 10일(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2017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6차 식생활교육매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식생활교육 중요성 인식 뿐만 아니라, 2009년 식생활교육기본법을 제정한 이후 전개한 다양한 식생활교육에 관한 제도적 시도와 성과에 대해 점검한다. 향후 식생활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개선과 내실화 방안도 마련한다. 식생활교육전문가, 식품영양학자, 농식품경제학자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아르헨티나 대사와 청와대 농림해양수석 비서관을 역임한 최양부박사가 '농업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함께 대학과 정부연구소에서 식생활교육을 연구하는 전문가 6인의 주제발표가 있다. 그 후 한국식생활교육학회장인 서울대 임정빈 교수의 주재로 정부와 관련기관에서 선정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식생활교육 매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애주기에 따른 대상별 교육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의 흥미를 자극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하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매체를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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