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이 또…5행시 이벤트 장원에 '치킨 10년간 공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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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화면. [사진 또봉이통닭]

이벤트 화면. [사진 또봉이통닭]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또봉이통닭'이 5행시 짓기 이벤트 당첨자에게 10년간 매주 한 마리씩 치킨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봉이통닭은 신메뉴 '윙봉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또봉이윙봉' 5행시 짓기 이벤트를 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등 장원 1명에게는 매주 치킨 한 마리를 10년간 먹을 수 있는 상품권을 준다. 부장원 2명에게는 같은 혜택을 2년간 제공하며, 장려상 30명에게는 무료 상품권 3매씩을 증정한다.

5행시 접수는 또봉이통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서 하면 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또봉이통닭은 지난 10월 현역 군 장병이 휴가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표 메뉴인 '또봉이 통닭'(8900원)을 50% 인하된 4450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무대왕함에 마련된 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문무대왕함에 마련된 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지난 9월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후 가진 식사 자리에서 장병들에게 즉석에서 튀긴 '또봉이 통닭' 230인분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 여사가 수많은 치킨 브랜드 중 또봉이통닭을 선택한 것은 올해 또봉이통닭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값을 인하하거나,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봉이통닭은 2015년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당시 철저한 군사대비 태세로 추가 도발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육군 1군단 장병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닭 1004마리를 튀겨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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