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차태현 결혼축가' 고민되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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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차태현의 결혼식 축가는 절친한 가수 김종국이 맡았다.

차태현은 오는 6월 13년 동안 교제해온 첫사랑 최석은(30)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친구인 홍경민이 맡고,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부를 계획이다.

차태현과 김종국, 홍경민은 이른바 용띠클럽. 특히 김종국과 차태현은 방송계에서도 잘 알려진 절친한 친구사이다. 공식 석상에서도 짓궂은 농담을 서로 나눌 만큼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로 알려졌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태현은 결혼에 대해 비밀을 지켜준 김종국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한 측근에 따르면, 김종국은 결혼식 축가를 잘 부르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또 그는 "예전에 김종국이 결혼식 축가를 불렀을 때,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을 불렀다. 자기 노래는 잘 안부르는 것 같은데 워낙 차태현과 절친한 사이라서 어떤 곡을 부를지 고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종국은 4집 앨범 준비를 위해 SBS '일요일이 좋다-X맨' 출연을 잠시 중단한 상태. 때문에 김종국은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X맨'을 잠시 떠나게 됐다. 19일 방송분은 지난달 일본에서 미리 촬영한 것이다.

김종국의 소속사 측은 "현재 곡 작업은 80%정도 진행된 상태며, 빠르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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