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12일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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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인 서해순(53)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JTBC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인 서해순(53)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JTBC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12일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내일 오후 1시 서울경찰청에 서씨가 출석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딸 서연 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하였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지난달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 기자도 김광석씨와 서연양 사망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광복씨와이상호 기자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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