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홈앤쇼핑 신사옥 시공사 선정 관련 의혹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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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앤쇼핑 신사옥[사진 다음 로드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앤쇼핑 신사옥[사진 다음 로드뷰]

중소기업 전문 TV 홈쇼핑 홈앤쇼핑의 신사옥 건설 시공사 선정과 관련한 의혹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홈앤쇼핑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사옥 설립 과정에서 배임 등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경쟁입찰을 거쳐

 2015년 1월 삼성물산을 신사옥 시공사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삼성물산보다 180억원 가량 낮은 입찰가를 써낸 대림산업을 떨어뜨린 이유가 석연찮다고 보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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