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순, 경고 누적으로 우즈벡전 출전 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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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풀백을 맡고 있는 최철순이 31일 이란과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날 옐로카드로 경고가 누적된 최철순은 다음달 5일 열릴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철순이 3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다음달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철순이 31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다음달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철순은 한국과 이란이 0대 0으로 치열한 공방중이던 전반 40분, 몸을 던져 이란의 아슈탄 데자가의 돌파를 막다 경고를 받았다. 몸싸움에 능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쳐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을 도맡던 그의 부재로 최종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음달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에서 최철순의 빈자리를 채우게 될 선수로는 고요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 FC도쿄에서 활약중인 장현수도 멀티플레이에 능한 만큼 최철순의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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