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구경오세요" 문화상품관 등 6개 전시관 무료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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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정부 대전청사가 대전의 새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청사 건물 1층에는 현재 조달청이 세운 문화상품전시관 및 조달홍보관과 ▶산림홍보교육관(산림청)▶발명인의 전당(특허청)▶국가기록전시관(정부기록보존소)▶통계전시관(통계청) 등 6개의 전시관이 있다.

이들 시설은 관람료가 없는 데다 웬만한 박물관 못지 않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시로 단체 관람을 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대전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 코스에 포함돼 단체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산림홍보교육관. 1백여평의 공간에 통나무집.인공 숲.사이버박물관 등을 갖춘 이곳은 무더위를 피하기에도 안성맞춤이어서 하루 평균 2백여명이 방문한다.

동서고금의 이색 발명품들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발명인의 전당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무형문화재 등 유명 장인들이 만든 문화상품 4백6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문화상품전시장은 여성들의 발길을 잡는다. 이들 전시관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11~2월 및 토요일은 오후 5시)에 관람할 수 있다. 042-48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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