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현재 애플 정규직인데…" 대선 출마설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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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중앙포토]

팀 쿡, 애플 CEO. [중앙포토]

팀 쿡(56)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현재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다. 애플을 사랑한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뉴욕타임즈(NYT)는 29일(현지시간) 팀 쿡이 지난주 오하이오 주 방문 기간 NYT 기자와 만나 자신의 행보가 '큰일'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을 비판하는 등 정치적 사안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대선 출마설을 일축했지만 정부 비판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정부가 오래전부터 제구실을 안 하기 시작했다는 게 현실이며, 예전과 같은 속도로도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사회의 다른 모든 분야의 도약도 실추시켰다"고 꼬집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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