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우표에 담긴 의미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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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부터 발행된다. 발행일을 앞두고  9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기념 우표가 공개됐다.

9일 오전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직원들이 문 대통령 기념우표를 소개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9일 오전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직원들이 문 대통령 기념우표를 소개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에는 어떤 의미가 담겼을까.
이명박 전 대통령은 흰색 셔츠 차림에 노트북 컴퓨터를 들고 '일하는 대통령'을 표방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갈 최초 여성 대통령의 온화한 모습을 담았다.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중앙포토]

역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 [중앙포토]

기념 우표 16장으로 구성된 전지. 김경록 기자

기념 우표 16장으로 구성된 전지. 김경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당시 사진이 담긴 기념 우표 시트. 김경록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당시 사진이 담긴 기념 우표 시트. 김경록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문 대통령 기념 우표에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 대통령의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또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두루 담았다.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 있는 '나만의 우표'. 김경록 기자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 있는 '나만의 우표'. 김경록 기자

문 대통령 우표와 도장이 찍힌 초일봉투. 김경록 기자

문 대통령 우표와 도장이 찍힌 초일봉투. 김경록 기자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 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 우표첩 2만부이다.  가격은 낱장 330원, 소형 시트는 420원, 기념 우표첩은 2만3000원이며,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등에서 판매된다.

글·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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