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받으려고 목숨 내놓고 '셀카' 찍는 러시아 여성

중앙일보

입력

위험한 곳,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는 한 러시아 여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Elevation유튜브]

[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Elevation유튜브]

화제의 주인공은 '안젤라 니콜라우'(Angela nikolau)다. 이 여성은 2013년부터 자신의 SNS에 위험천만한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시했다.

안전장비 없이 높은 곳에 오른 안젤라.[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안전장비 없이 높은 곳에 오른 안젤라.[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안젤라는 높은 곳에서 찍은 사진으로 여러 매체와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 더욱 활발히 활동을 펼쳤다.

유리로 된 바닥 위에 안젤라가 서 있다.[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유리로 된 바닥 위에 안젤라가 서 있다.[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러시아, 중국, 파리 등 여러 나라를 다니며 건물의 꼭대기에 올랐다. 혼자 오르기도 하고, 동료와 함께 오르기도 했다. 평범한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화려한 자세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 발로 위태롭게 서 있는 안젤라.[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한 발로 위태롭게 서 있는 안젤라.[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에펠탑이 보이는 배경에서 사진을 찍었다.[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에펠탑이 보이는 배경에서 사진을 찍었다.[사진 angela nikolau 인스타그램]

안젤라는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가는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안젤라는 울타리를 넘어 건물에 다가갔다. 그리고 계단이 아닌 배관을 이용해 건물을 오르기 시작했다.

높은 곳에 올라 사진을 찍은 안젤라.[사진 Elevation유튜브]

높은 곳에 올라 사진을 찍은 안젤라.[사진 Elevation유튜브]

한명이 걷기도 좁은 지붕 위를 지나 사다리를 통해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안젤라와 그녀의 동료는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아래에서 직접 그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장비도 없이 높은 곳에 오르는 안젤라를 본 네티즌들은 "사진만 봐도 어지럽다" "나는 목숨이 하나라 도전할 수 없다" "왜 저렇게 크게 위험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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