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축구협 '호랑이 엠블럼'권리 넘겨받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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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 축구협 '호랑이 엠블럼'권리 넘겨받아

대한축구협회는 호랑이 도안이 들어간 협회 엠블럼의 상표권과 저작권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나이키스포츠로부터 각각 넘겨받는 양도 절차를 최근 마쳤다고 16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엠블럼 권리 사유화' 문제를 지적받은 뒤 정 회장과 나이키로부터 두 권리의 양수를 추진해왔다.

*** 강원도지사배 산악스키대회 내일 개막

강원도와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컬럼비아스포츠웨어가 후원하는 제3회 강원도지사배 산악스키대회가 18, 19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스키장과 대관령 일원에서 벌어진다.

*** 야구대표팀에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기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대표선수단에 ㈜다트피쉬코리아가 스포츠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기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프로야구 8개 구단이 모두 사용하고 있는 이 소프트웨어는 WBC에서도 각 팀 선수들의 세부 동작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 '주간야구'13년 만에 복간

1987년 국내 유일의 야구 전문 주간지로 탄생한 '주간야구'가 93년 폐간 이후 'WEEKLY BASEBALL 주간야구'라는 새 이름으로 13년 만에 복간된다. 2월 28일 재창간하는 주간야구는 '야구인명사전'을 펴낸 홍순일씨가 발행 및 편집인, 김소식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이 경영실장으로 참가한다. 전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조이권씨와 전 스포츠조선 야구부장 출신 이창호씨가 각각 편집이사와 편집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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