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 연관 검색어에 축구선수 김병지 뜨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오른쪽)

<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오른쪽)

엑소 백현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화제다.

지난 18일, 엑소(EXO)가 정규 4집 앨범 ‘THE WAR'로 컴백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의 다양한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카이는 머리를 여러 갈래로 땋은 드레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고 첸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탈색에 도전했다. 다른 멤버들도 화려한 색으로 머리를 물들여 열대 지역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특히 보랏빛이 감도는 붉은색으로 염색한 백현은 뒷머리까지 붙여 타이틀곡인 ‘Ko Ko Bop'에서 느껴지는 레게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컴백 날 네이버 V앱을 통해 선보인 ’EXO 2017 한여름 밤의 코코밥’에선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는 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네이버 V 라이브]

[사진 네이버 V 라이브]

그는 “(헤어스타일 때문에) 연관검색어에 김병지 선수가 뜨기 시작했다더라”며 “유치원생 때부터 김병지 선수의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십여년이 지나고 다시 시도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10월, 여전히 &#39;김병지컷&#39;을 유지하고 있는 김병지 전 축구선수 모습.

지난해 10월, 여전히 &#39;김병지컷&#39;을 유지하고 있는 김병지 전 축구선수 모습.

&#39;김병지컷&#39;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는 연예인 중 한 명. [사진 남주혁 인스타그램]

&#39;김병지컷&#39;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평가받는 연예인 중 한 명. [사진 남주혁 인스타그램]

과거 김병지 전 축구선수가 옆머리는 짧게 자르고 뒷머리는 길게 내린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김병지컷(병지컷)’이라는 헤어스타일이 탄생했다. 최근 남주혁, 송민호, 지드래곤, 지코, 딘 등 20대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자주 보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더 나아가 80·90년대를 주름잡던 밴드 ‘듀란 듀란’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며 수려한 외모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존 테일러도 이 헤어스타일을 소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